김중수 위원장, 실행계획서 평가해 8월 말 최종 지정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지역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20개(33개교)가 예비 지정됐다.

16일 교육부와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은(사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4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단독신청으로는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대구한의대 △국립목포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인제대 △전남대 △한남대 △한동대가, 통합은 △원광대+원광보건대 △충남대+한밭대가, 통합+연합은△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승강기대가 선정됐다.

연합으로는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동아대-동서대 △영남대-금오공대가 선정됐고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는 초광역 연합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예비지정에 선정됐으나 본지정에 탈락했던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 등 5곳은 이번에 모두 자격을 유지해 재지정 됐다. 

이번 예비지정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글로컬대학의 최종 지정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서를 평가해 10개 내외를 선정, 8월 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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