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가 최근 타슈켄트 농업대학,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과 K-유학생 유치 홍보 및 학점교류 등 다양한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충청북도 K-유학생 유치사업과 공유, 협력을 통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충북도와 함께 진행하는 K-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및 사마르칸트를 방문하고 있다.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국유학원에서 250여 명의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우즈베키스탄 유학 지망생 대상으로 유학설명회 및 상담를 진행했다.

또한, 타슈켄트 농업대학과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과는 K-유학생 유치 홍보 및 학점교류 등 다양한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의 교환 연수 △학생 교환 △학술정보 △출판물 교환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심포지엄 개최 등 양 기관이 동의하는 기타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국제협력실 유영오 실장은 “이번 충청북도 K-유학생 1만명 유치 성공은 곧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성공이다”라며, “충북보건과학대는 도내의 유일한 뿌리산업외국인인력양성 운영대학으로서 기술교육을 통해 유학생에게 E7비자를 취득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타슈켄트 농업대학 호드재프 잠쉬드(Khodjayev Jamshid)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의 인기가 높아 많은 학생들의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1월 산업자원부로 부터 뿌리산업외국인기술인력양성대학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용접 및 주조분야의 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하여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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