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초청특강 마련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 주제로 17일 진행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이 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초청해 세 번째 ‘2024-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강의를 진행한다.

‘시민지성 한림연단’ 제3강은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을 주제로 17일 오후 7시부터 본교 캠퍼스라이프 센터(CLC) 4층 비전홀에서 개최된다.

김장실 전 사장은 2015년 11월 ‘꿈의 무대’라는 미국 카네기홀에서 트로트를 부른 실력파 가수이자 대중음악 평론가다. 저서로는 《따스한 햇볕이 비치는 창가에 서서》(2022), 《트롯의 부활: 가요로 쓴 한국 현대사》(2021), 《안중근: 순국 100년》(2010) 등이 있다.

김장실 前 사장은 영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에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예술의전당 사장, 제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홍조근정훈장(1998년), 행정자치부 장관상(2000년), 4년 연속 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지난 2강은 정재승 교수의 열정적인 강연과 비전홀을 가득 채워 주신 시민들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이번 3강은 우리의 가요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풀어 주실 김장실 사장의 강연을 기대하고, 이번 계기로 청중들의 역사 인식이 한층 더 넓고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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