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기반으로 교육 진행,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 가능

서일대 실내디자인학과가  ‘과정평가형 실내디자인 산업기사’ 교육·훈련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서일대)
서일대 실내디자인학과가  ‘과정평가형 실내디자인 산업기사’ 교육·훈련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서일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오선) 실내디자인학과는 올해 2024년 ‘과정평가형 실내디자인 산업기사’ 교육·훈련 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란, 훈련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훈련과정을 통한 내부평가와 산업인력공단의 외부평가를 통해 별도의 응시 자격없이 누구에게나 자격 조건이 주어진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학과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앞으로 서일대 실내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은 과정평가형을 통해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기존의 검정형 자격증취득의 경우에는 실내건축산업기사의 경우 약 40%의 응시자들이 합격하는 데 반해, 과정평가형의 경우에는 약 63%로 검정형 대비 높은 합격률을 나타낸다. 또한 검정형은 따로 응시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지만 과정평가형의 경우 해당 교육을 잘 수행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서일대 실내디자인학과는 “앞으로 과정평가형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실내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과 운영과 교육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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