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 김준혁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과거 퇴계 이황 관련 발언 규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서울 도심 여의도 국회 앞에 안동 유림들이 도포를 차려 입고 성난 얼굴로 나타났다. 

총선 하루 전인 9일 안동 유림단체 대표자 39명이 여의도 국회 앞에서 최근 미군정 이화여대생 성상납 관련 발언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의 과거 퇴계 이황 선생 관련 막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역사학자인 김준혁 후보의 과거 막말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에 분개해 이 날 안동에서 상경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후보 사퇴와 사과를 요구했다.

유림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 후보의 막말은 교수로서도 문제지만 삐뚤어진 사고로 국회의원 지위까지 탐을 내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며 "당 차원에서 즉각 상응하는 조처를 요구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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