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전문대교협 회장 출마 선언’ 단독 인터뷰
‘지역대학 역량 강화, 공학계 직업교육 부흥’ 전문대 르네상스 실현 의지
‘라이즈·글로컬대학’ 전문대가 맡을 수 있는 영역 충분해…기회 창출해야
“정부·국회, 전문대 이해하도록 발로 뛸 것…협의회 조직혁신 이루겠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이 19일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한명섭 기자)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이 19일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달변가(達辯家)’이자, ‘다변가(多辯家)’였다.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면 그의 답변은 거침이 없었고, 별다른 수식어구 없이 담백하지만 직관적인 화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쏟아냈다. 또한 무엇보다 그의 말투에서는 꾸밈이 없이 솔직함과 당당함이 묻어났다.

김영도 총장은 지난 19일 가진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 전문대교협 회장 선거에 나서게 될 주자로서, 지금의 전문대학·고등직업교육을 둘러싼 환경, 총장사회·교육계의 고민, 현 정부·정치권의 정책, 전문대교협 조직혁신 필요성 등에 대한 소신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김 총장의 부친은 4선 국회의원이자 학교법인 동의학원(동의대·동의과학대·동의의료원·동의공고·동의중 등)을 설립해 교육·의료 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김임식 전 동의학원 이사장이다. 이렇듯 국내의 대표적인 ‘오너(owner) 총장’ 중 한 사람인 그이지만, 건장한 체격과 우람한 풍채와는 달리 의외로 소탈한 웃음과 인간미 있는 푸근함도 가지고 있었다.

대학을 운영하는 경영인이자, 교육자이기에 그의 가치관·철학은 늘 고등교육 발전에 맞춰져 있다. 동의과학대는 ‘교수학습개발센터(CTL)’를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전문대 가운데선 맨 처음 도입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그때 대학 본부에 CTL의 중요성, 도입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인물이 당시 기획실장으로 있었던 김 총장이다. 전문대 최초로 CTL을 빠르게 도입한 덕분에 동의과학대는 교수·학습법 개발이나 교수자 역량 강화, 교수 전문성 향상 등에 관해선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계 최고의 선도대학이라는 지위를 갖고 있다.

올해 전문대교협 회장 선거를 약 4개월 앞둔 지금, 김영도 총장은 현재 전문대가 겪고 있는 위기들을 해소하고, 고등직업교육의 재도약을 위해 달릴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지역전문대이자 공학계열 중심 전문대의 총장으로서, 누구보다 현재의 위기감을 피부로 느끼는 만큼, 전문대 부흥을 이끌기 위한 선봉 기관으로서 전문대교협 조직을 혁신하고, 인적 쇄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날 오전 총장실에서 만난 그는 장장 2시간에 걸쳐 대학 총장으로서 자신의 교육·경영 철학은 물론, 향후 전문대교협 회장으로서 포부 등에 대해서도 담담히 밝혔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이 전문대교협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이 전문대교협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 올해 치러질 전문대교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인가.
“지난해까지는 (회장 선거 출마에 대해) 별로 생각을 안 했는데, 올해 들어 여기저기서 전문대교협 회장으로서,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주시는 총장님들이 많이 생겼다.

또한 저도 전문대교협 이사회 등으로 7년 정도 활동하고 있으니까, 전국에 대학들이 돌아가는 사정도 알겠더라. 물론 저보다 더 유능하게 잘하실 분도 있겠지만, 제가 무언가 해볼 만한 일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청사진이 그려지는 것도 같다.

그래서 지금 나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또 반대로 전국 회장을 더 나이 들어서 하기보다는 젊었을 때 맡아서 하는 게 전문대를 위해서 대외적으로 열심히 뛰는 데에 더 좋을 것 같다고도 생각한다. 또 국회와 연관해서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올해 제22대 국회가 구성되니까 이를 계기로 국회의원과 소통하면서 우리(전문대학)가 다시 일어서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해보겠다.”

- 현임 회장인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전임 회장이었던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등은 전문대를 위해 워낙 큰 역할을 해줬고, 추진력을 인정 받은 인물들이다. 그 후임으로 회장직을 맡는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이기우 전 회장님은 교육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워낙 오래 계셨고, 풍부한 경험과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전문대학가의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성과가 굉장했다. 남성희 현 회장님도 이기우 회장님이 계실 때부터 전문대교협 수석부회장으로서 같이 일하면서 지금의 전문대 위상이 갖춰질 수 있도록 정성을 많이 들인 수많은 제도 개선을 이뤄냈다. 지금까지 전문대가 이뤄낸 많은 것들은 전임 회장들의 노고 덕분이다.

그렇기에 전임 회장들이 정성들여 가꿔온 전문대학·고등직업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이번엔 제가 일궈보고자 한다. 전임 회장들의 업적을 부담으로 느끼기보다는 앞으로 후임 총장들이 이어받아야 할 역사로 인식하고, 이를 자양분 삼아 새 시대에 맞는 전문대가 되기 위해 필요한 획기적인 과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뛰어보겠다.”

- 차기 회장에게 남겨진, 해결해야 할 과업은 무엇이라고 보나.
“우리 전문대학이 고등교육의 한 축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를 ‘직업교육법’으로 법제화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본다. 또 한 가지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교육 재정의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의 연장·확대와 함께 ‘고등(직업)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하는 것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전문대학·고등직업교육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려면, 다른 어떤 해법보다 우선 이에 대한 기본법이 만들어져야 하는 게 가장 먼저다. 교부금을 신설하거나, 특별회계를 연장·지원하는 것도 결국은 기본법이 없는 상태에선 불안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예산·당국의 협조가 필수고, 입법부인 국회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일각에선 교부금 신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차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이야기하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전문대학들이 교부금 신설 등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우리 전체 전문대학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단계까지 왔기 때문이다. 16년째 등록금을 동결했고, 이에 더해 학생 수까지 급감하니 이젠 학교가 감당하지 못할 상황까지 온 것이다. 결국 재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개별 전문대가 등록금을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단기적으론 특별회계를 연장하면서 궁극적으론 교부금 신설 등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전문대 재정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게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예를 들자면, 부산 지역 전문대 시간강사 강사료가 얼마인 줄 아는가. 16년째 같은 수준인데, 2만 원대다. 재정 여력이 안 돼 더 올려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수도권 대학들이 들으면 ‘정말 이것밖에 안 된다고?’ 깜짝 놀라겠지만, 이게 지역의 현실이다. 더욱 심각한 건 이런 부산 지역 강사료가 그나마 다른 지역과 비교해선 낫다는 점이다. 경북도 소재 대학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래 강사를 아예 모시기조차 힘든 수준이라고 한다.”

- 지역 전문대 교수의 상황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박사학위도 받고 기업 경력도 풍부하게 가지신 분들인데, 옛날 같으면 교수 자리가 많이 났으니까 충분히 전임으로 갈 기회가 있었을 텐데 지금은 기회가 많이 없지 않나.

대학들 경우에는 최소한의 교원 확보율을 맞춰놓고 이외에는 교육중점교수·산학협력중점교수 등으로 계약제 교수를 채용하는데, 연봉을 보면 평균 4000만 원을 넘지 못한다. 그런데 부산보다 더 작은 지역의 소규모 대학을 보면, 이분들이 경력은 또 쌓아야 하니까 1000만~2000만 원대로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안타까운 점은 우리 전문대 학생들만 해도 졸업하고 직장에 따라서는 4000만~5000만 원대를 받는데, 반면 이분들은 그렇게 공부하고 경험도 있고 교수로서 자질도 충분한데 교수 자리가 점점 적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3000만 원대 급여를 받게 된다는 점이 참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다.

해외에선 학생들 다수를 교수 1명이 가르치는 게 아니라 소수를 교육하는 체제로 바뀌고 있다. 나도 그런 교육을 실현하고 싶지만, 대도시 부산에 있는 대학인 우리부터가 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개별 대학이 노력해서 개선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국가가 전반적으로 나서서 이러한 교육 체제로 바꿔줘야 한다. 현재 대부분 지역 전문대는 국가에서 보조하는 사업비에만 목을 맬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사진=한명섭 기자)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사진=한명섭 기자)

- 결국 지역마다 고유의 기능·역할이 있었던 전문대가 최근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듯하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전환이나 ‘글로컬대학30’ 선정 등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관련해 많은 전문대가 일반대에 밀려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물론 이 사업들이 일반대가 하기에 유리한 사업이라는 주장에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은 있다. 다만 이 사업을 겉으로 단순히 보면 우수한 연구 중심의 대학을 키우는 사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사업은 지역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지 지방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다.

그래서 지역의 문제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부산에 자동차 부품·소재, 조선 기자재 등 중소기업들이 많은데, 이들 기업 다수가 지금 사람을 못 구하고 있다. 인력난이 심각한데, 이 중 필요한 인력의 70% 이상이 현장 인력이다. 나머지 30%가 일반대(학사학위) 수준을 요구하는 인력이고, 석·박사 수준은 아주 극소수만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부산 지역의 일반대에서 학사·석사·박사 수준의 인력을 양성하지만, 이들 대학 졸업생은 오히려 부산에 이들 학력 수준에 맞는 일자리가 없으니까 서울로 유출되거나, 심지어 대기업 연구소가 있는 경남 창원으로 빠져나간다. 결국 부산 지역 일반대 졸업생들이 부산에 머물지 못하고 타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금 지역산업체가 확보 못하는 신규 현장 인력을 키우는 것에 전문대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라이즈나 글로컬대학30 내에서 전문대학의 역할이란 바로 이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 실제로 올해 ‘글로컬대학30’에 동의과학대가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 무려 부산권 7개교 연합대학의 주관대학으로서, 최근 그야말로 교육계 이목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물론 같은 지역에 있는 대학이기 때문에 입시에서는 경쟁할 수밖에 없지만, 지금 부산 지역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는데 대학들이 경쟁만 해서 될 일인지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평생교육 등 대학들이 공동으로 같이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을지 고민하게 됐고, 라이즈 준비를 계기로 부산 지역 대학들이 연합해 글로컬대학도 함께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게 됐다.

지난해 글로컬대학 선정 결과를 두고, 일각에선 이 사업이 국립대 통합을 위한 사업인가 착각이 들 정도라는 말이 있었다. 또한 통합이 아닌 단독으로 전문대가 글로컬대학을 도전하기엔 사업 규모가 너무 크기에, 일반대와 전문대는 체급 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같은 링에서 싸워서 사업을 따겠냐며 엄두가 안 난다는 말도 많이 들렸었다.

그런데 올해 연합 형태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그렇다면 전문대는 곧 직업교육이고 지금 부산의 당면 문제는 현장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부산권 전문대가 부산을 통째로 책임지자고 이웃 대학들에게 제안하게 됐다. 이미 라이즈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메신저 단체방도 있던 터라, 우리 대학 김경화 기획처장에게 이웃 대학들에게 한날 동의과학대에 모이게 해주면, 제가 글로컬대학 추진과 관련해 정리한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겠다고 해서 시작된 것이다.

연합대학 안에서 공학에 강점을 가진 대학들은 공학 분야로, 인문·사회·복지 등에 강점을 가진 대학들을 해당 분야로 특화해 부산에 필요로 하는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출하고자 한다. 예컨대 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 개항되면 약 1만 명 정도의 요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항공 정비 분야도 필요하겠지만, 인문·사회 서비스 쪽도 필요하다. 그래서 이 분야의 학과를 만들 때는 우리 연합대학이 같이 함께하자고 결의했고, 서로가 유연하게 움직인다면 지역을 살리는 인력을 우리 연합대학이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 올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치러지는데, 전문대 역할 확대를 위해 정치권에 전할 말씀이 있다면.
“입법부가 조금 더 전문대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국회 구성원 대부분이 일반대를 나왔고, 그래서 이들에게 전문대를 어떻게 이해를 시킬 것이냐가 관건이다.

결국 저부터가 (국회의원을) 조금 더 자주 만나서 전문대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시키고,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도 전문대학의 역할이 왜 필요한지를 설득하겠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이야기하는데 흔한 말로써만 생각하지 않고, 우리 사회가 학사·석사·박사 수준의 우수 인력에 관심을 가지듯, 이 사회 전반에서 역할하고 있는 현장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에도 관심을 더 가져줬으면 하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 전문대학 구성원에게도 전할 말이 있는지.
“우리 대학의 설립자이신 선친만큼이나 우리 전문대학, 그리고 부산 지역을 위해 제 평생 애를 쓰고 헌신하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저도 언제까지나 대학을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건강이 괜찮다고 80~90세까지 있고 싶은 생각은 없다. 사람은 떠나야 될 때를 알아야 한다고 하지 않나. 보통 퇴직 정년이 만 65세니까 70세 정도가 되면 커리어를 마무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일생에서 마지막으로 학교가 아닌 곳에서 또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워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대학의 지지도 받아야 한다. 또 함께 활동하면서 마음을 맞춰 해볼 생각을 가지고 한 번 해보겠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왼쪽)과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이 올해 4월 총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왼쪽)과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이 올해 4월 총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 김영도 총장은…
동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동의과학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실장·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동의과학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전문대학기술교육혁신총장협의회 회장, 부산창조재단 이사장, 국립부산과학관 자문위원, 부산인적자원개발원 이사, 민주평화통일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전문대학 총장 회장,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 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부산테크노파크 이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산동부지역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대담=최용섭 주필 겸 편집인 / 정리=김의진 기자 / 사진=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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