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위원장 “사회적 숙의가 풍성해지길 기대한다”

▲ 김영란 위원장(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지난 20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4개 ‘대국민토론회’가 26일부터 4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공론화 의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사회적 숙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국민대토론회에서 수렴된 국민의견은 향후 시민참여단에 숙의 자료로 제공된다.

국민대토론회는 26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1층 식장산홀에서 시작하며 28일 부산대 본관 대회의실, 7월 5일 전남대 용봉문화관 시청각실 401호, 7월 10일 서울교육청교육연수원 106호에서 이어진다. 시간은 오후 5시에서 7시까지로 동일하다.

▲ 국민대토론회 일정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대입제도 및 공론화 의제 소개 △4개 공론화 의제별 발제(시나리오 그룹별 추천 전무나 각 1인씩) △의제에 대한 현장 국민의견 청취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대입정책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 측은 “기존 토론회들이 주로 전문가패널 간 토론이었다면 이번 토론회는 의제별 전문가와 토론회 참여 일반국민들 간 열린 토론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론화위는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 ‘모두의 대입발언대’ 웹사이트를 공식 개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정보를 얻고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란 공론화위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궁금증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대토론회와 온라인 토론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의제별 장·단점, 파급효과 논의 등 사회적 숙의가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론화 의제 주요 내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