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한림대(총장 김종수) 박물관이 다음달 5일까지 '사람을 지키는 힘-한의학에서 현대의학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한림대 박물관 한의학 관련 소장 유물부터 학교법인 일송재단 도움박물관 소장 최창식 교수가 기증한 외과도구 등 현대의학 소장품을 전시한다. 이에 시대를 아우르는 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침구로 공부하기 위한 인체모형도인 동인을 그림으로 그린 동인도(銅人圖)와 근세에 가장 널리 통용된 사용 처방집인 방약합편(方藥合編) 등 조선시대 의약의 발달을 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된다. 

염정섭 박물관장은 "과거의 의약 관련 유물과 함께 현재 의료기기도 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의료의 끊임없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매주 월~목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된다. 개인 또는 단체 관람 희망시 전화 상담을 통해 별도의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예약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박물관(033-248-2851)이나 메일 museum@hallym.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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