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교직원공제회 통합한 최고 권위 교육상

▲ 왼쪽부터 김재근, 신은주 교수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김재근 신성대학교 교수와 신은주 순천대 교수 등 10명이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 으뜸교사상과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한 상으로,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유아교육·특수교육·초등교육·중등교육·대학교육 등 교육 전 부문에서 교육기관과 국민 추천 방식으로 후보가 정해졌으며 이 중 심사위원회가 △공개검증 △현지실사 △범죄·징계 △체납 조회 △공적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학에서는 김재근 교수와 신은주 교수 등 2명이 영예를 안았다. 김재근 교수는 전문대학에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철강분야 산업체의 경쟁력 제고에 공헌했으며 교육자로서 소명의식과 교육철학을 갖고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활동을 실천했다. 또, 각종 정부 지원 사업 책임자로 참여하는 등 직무수행과 취업률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은주 교수는 과학영재 및 여성 과학인을 적극 지원했으며 특히 우수한 화학 인력 양성과 대학 교육체제 개선에 일조했다. 초중고 학생 대상 과학영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연을 했으며 여대생 커리어 역량강화와 취업률 제고 및 여성과학인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훈·포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를 비롯해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학교와 교사가 주체가 되는 교육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