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택 크린토피아 회장(왼쪽)과 정산진 HDX 회장(오른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2018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수상자로 정상진 HDX 회장과 이범택 크린토피아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은 한양대 공과대학 졸업생 중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업적이 우수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선정 시상해왔다. 

정상진 회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1971년 입학)를 졸업해 해동기기주식회사(2009년에 HDX Coperation으로 상호 변경)에 취임 후 35년 간 한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현재까지 약 5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대학의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범택 회장은 섬유공학과(1972년 입학)를 졸업해, 1992년 크린토피아를 설립해 친환경 세탁 문화를 이끌었다. 또한, ‘깨끗한 교복 물려주기’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 발전기금 약 5억5000만원을 기부해 한양대의 미래 전략구상을 위한 ‘한양미래전략포럼’ 운영 예산을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공업센터 로비에서 열리는 부조제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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