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이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 시간 마련

▲ 즉문즉답 시간 중 학생 및 학부모 질문에 답변하는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성공회대(총장 이정구)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소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총장 및 교수들이 신입생·학부모와 적극 소통하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1부 입학식은 대한성공회 예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조인형 교수가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하고, 차피득 신부와 김은영 교수가 신입생을 위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를 축가로 불렀다. 이어 이정구 총장의 환영사와 장학증서 수여 등을 진행했다.

2부 축하행사에서는 성공회대 교수들로 구성된 3인조 포크그룹 ‘더숲트리오(박경태‧김진업 사회과학부 교수, 김창남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만남’을 주제로 공연과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아울러 입학식 현장에서 신입생과 학부모의 질문에 총장이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 시간도 마련했다.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은 “성공회대는 국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그 길을 모색해가는 국내에서 가장 진보적이며 비판적인 지성의 요람”이라며 “입학 후 수년 동안 탐색하고 공부하는 다양한 과정들이 여러분에게 언제나 도전과 설렘으로 다가와 모든 과정을 무난히 체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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