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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특집/동신대] 자립형 산학협력으로 개방과 공유를 통한 지역·산업·대학 상생발전

기사승인 2018.02.23  23: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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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단과대학 41개 학과 참여하는 산학협력 선도모델

빛가람산업캠퍼스 완공을 통한 ‘에너지기업마을’ 조성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역발상으로 공방프로그램 운영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동신대가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동신대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개방과 공유를 통한 지산학(地․産․學) 상생발전’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Together Open Lab’을 통한 자립형 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ogether Open Lab이란 대학의 산학협력 자원을 지역사회, 지역산업체와 개방·공유하는 것으로, △지자체 참여(전라남도·나주시) △기업의 공동참여(789개 가족회사) △대학 연구자원 및 5개 단과대학 41개 학과 참여 △LINC+ 비참여 대학 및 NGO 등 외부 활동가, 전문가 참여 등이 어우러져 정보와 성과 등을 교류하며 상호 경쟁력을 높여가는 동신대의 차별화된 산학협력 모델이다.

■빛가람혁신도시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도약 =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는 에너지, 방송통신, 문화, 콘텐츠 등의 공공기관 이전과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호남지역의 혁신도시입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호남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산업개발 및 연구 활동으로 지역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신동력으로 특화되고 있다.

동신대는 빛가람혁신도시에 구축된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제안,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엑스포 개최, 지역발전을 위한 TF 등에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사회혁신 성과를 달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장기발전계획을 선언, 대학이 보유한 인적·지적·물적 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지원한다. 빛가람에너지밸리전용산업단지, 아시아문화도시조성사업, 호남고속철도2단계사업과 같은 지역의 메가-이슈를 바탕으로 빛가람혁신도시와 산업체·지역민들이 상생과 통합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동신대는 LINC+ 사업의 핵심지표인 취업률, 산학협력중점교수 수, 현장실습이수학생비율, 맞춤형지역지원건수, 지역사회혁신실적건수 부분에 호남·제주권 최고치를 제시하는 등 도전적인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신대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산학협력 중심라인으로 설정하고 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쌍방향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회서비스기업마을, 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기업마을, 빛가람산학캠퍼스를 완공해 에너지기업마을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수성과 바탕으로 국무총리상·중기부장관상 등 다양한 수상이력 = LINC+ 핵심성과지표인 교수 1인당 공동연구 부분에서 호남·제주권 최고성과를 달성한 바 있는 동신대는 2017년 한 해에만 지식재산권 34건, 시제품 제작 30건, 기술이전 30건, 기술료 수입 2억여 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동신대 유료 가족회사로 등록함으로써 쌍방향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동신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8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2017년 09월) 개막식에서 산학연 유공자 대학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교수‧연구원 부문에서는 정현우 교수(한의예과)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994년 전남지역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활발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중소기업 R&D 개발과 국산화 개발, 수출 증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통해 빛가람혁신도시 등 전남지역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로 생산현장의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최신 정보서비스, 기술자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연구 활동과 기술이전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최근 5년간 기술이전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지적재산권 특허 등록도 크게 늘어났다.

■생산중심형에서 기술혁신형으로 맞춤형 기업 지원 = 동신대는 천연물산업화 ICC센터를 통해 지역 내 천연물 산업체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 천연물산업 분야의 R&D 및 비R&D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기술지도, 성과홍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지역기업이면서 동신대 가족회사인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은 천연물 재료로 만든 아이스 슬러시, 녹차와 우엉을 이용한 항비만 헬스케어 제품, 과민성 호흡개선 효능 식음료, 삼채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천식예방 기능성 식품 등을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2017년 중국과 미국·두바이 등에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실질적 산학협력 성과를 거뒀다.

동신대가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생산중심형에서 기술혁신형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제품 품질향상과 공정개선, 상품화 지원에도 역할을 해온 것이 성과를 맺은 것이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이런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학과와 공동교과목 개발, 현장실습, 유료가족회사 가입 등의 쌍방향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문제를 지역·산업·대학이 공동으로 해결하는 Living Lab 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 = 동신대는 현재 5개 단과대학 41개 학과 전체가 산학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에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계열별로 독자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면 Together Open Lab은 계열 간 공동협력과 참여를 통해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대학 최초로 Living Lab 개념을 도입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일례로 동신대가 위치한 전남의 지역특성상 섬이 많고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복지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한 실정이다. 기존에는 물리치료학과나 한의학과 등이 개별적으로 자원봉사 형태로 지역사회에 봉사했다.

Together Open Lab에서는 지역민, 교수, 학생,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고령자를 위한 기능성 콘텐츠 아이디어를 공동 도출하고, 가족회사와 함께 제작/개발해 보급한다. 또한 학생들이 실습과 관리를 겸한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고령자 복지서비스와 보급제품의 관리를 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급된 제품은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에 따라 사업화도 고려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가족회사 ㈜디엠테크(대표 이준범)와 함께 야외 활동이 어려운 고령자들을 위해 ‘VR 스텝퍼’를 개발했다. VR 스텝퍼는 담양호 용마루길, 병풍산 등산로, 첨단로 공원길 등 지역의 관광문화 장소를 가상으로 체험하면서 걷기 운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목사골노인복지센터 등에 보급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지역민들의 경력단절 극복과 부가가치 창출 지원 =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팅은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동신대는 이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지역민들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흔히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언급할 때 첨단기술로서의 3D 프린팅 기술을 많이 다루는데, 동신대는 기술과 교육이 아닌 누구든지 제품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쉬운 도구로 접근하는 역발상으로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과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방처럼 운영한 것이다.

그 결과 캐드를 처음 접하는 주부 등 초보자들이 자신들이 직접 설계한 아이들 장난감, 조명 스탠드, 스마트폰 거치대, 심지어 가정의 단종된 전자제품의 부품까지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동신대는 향후 이 프로그램을 심화시켜 이들이 제작하거나 개발한 제품을 선별해 다품종 소량유통을 위한 공동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고영혁 LINC+사업단장은 “향후에도 Living Lab과 적정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지역산업과 지역현안 문제를 개선하는 효과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 지역발전에 공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ving Lab이란?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혁신활동에 참여 가능한 사용자 주도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이다. 생활현장(real-life Setting)에서 사용자와 생산자가 공동으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실험실을 의미한다. 혁신주체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그 결과가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개방형 혁신네트워크의 대안적 모델이다.

   

■Together Open Lab이란?

지역사회 맞춤형 실용적인 문제탐색과 해결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Living Lab 기반의 동신대 산학협력 선도 모델이다.

   

황정일 기자 hji0324@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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