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경복대학교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 마감 결과 29개과 226명 모집에 2350명이 응시해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1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대학 측은 이번 경쟁률의 상승 요인으로 취업률을 꼽았다. 2017년 교육부 발표 취업률이 76.9%로 수도권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간호학과(남양주)가 31.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스마트IT과 30대 1 △세무회계과 29대 1 △물리치료과 25.6대 1 △친환경건축과 25대 1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원호 입학홍보처장은 "매년 입학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우리대학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이 잘 되는 대학으로 인식돼 경쟁률 강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면접(실기)은 오는 26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는 다음달 6일 발표 예정이다. 등록금 납부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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