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수 총장(오른쪽)과 Steffen Schmidt 대표가 협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지난 19일 독일 칼스루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IPG Automotive GmbH(대표 Steffen Schmidt)와 산학협력 MOU 체결 및 기업인력재교육센터인 ‘IPG Automotive Training Center’(IPG교육센터) 설립 기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IPG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인지·제어·판단 분야의 다양한 설계 사항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올해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된 국민대는 자동차공학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산학협력에 집중적인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금번 IPG와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대는 특히 자율주행자동차의 가상 개발 및 검증 분야에서 우수성을 높이게 된다.

박기홍 IPG교육센터장은 “본 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IPG 독일본사를 4차례 방문했으며, 최고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독일의 기업인력재교육과정을 직접 수강하며 교육센터의 설립을 준비해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지수 총장은 “2014년 IPG본사와 독일의 대학·기업을 순방하며 자동차분야의 독일식 산학협력 모델을 국민대에 도입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국민대가 자동차 ADAS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적인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IPG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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