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테크 백기철 대표

 

▲ 금오공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금오공대(총장 직무대리 이재원)는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20기로 졸업한 ㈜지엠테크 백기철 대표이사가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백기철 대표는 금오공대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이 최근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채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정을 듣고 이번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전자공학부에 재학 중인 조취하씨는 “올해로 4년째인 유학생활을 이번 장학금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의미 있는 유학생활을 보내 앞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기뻐했다.

그동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수년째 묵묵히 장학금을 지원해 왔던 백 대표는 “모교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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