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인터넷 접수 …방송 출연·상금' 등 특전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가 전문대학생들의 꿈, 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17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문대학 실용음악과의 높은 입학경쟁률에 비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자 기획됐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실용음악 페스티벌은 다음달 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예선 영상 접수를 실시하고 8월 18일 본선대회를 거쳐 9월 1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결선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예선은 자유곡 1곡으로 쉽게 접수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1명 1000만원 △최우수상 2명 300만원 △우수상 2명 150만원 △특별상 2명 50만원이다. 팀 출전의 경우에도 금액은 동일하다.

특히 우수 수상자의 경우에는 엔터테인먼트·기획사의 현장 캐스팅, 방송 출연 등의 기회와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전국 전문대학 축제 등 주요 무대의 초대가수로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 대회에 이어 재도전하는 부산예술대학 보이스피싱팀(팀장 윤다흰)은 "지난 대회에서 수상을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대회였다"며 "팀원들과 다시 도전해 멋지게 수상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원했다. 제2회 페스티벌이 열리게 돼 기쁘고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전문대학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키워 우수한 뮤지션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자 한다"며 "전문대학의 다양한 끼와 꿈을 가진 인재들이 작년보다 더 많이 참가해 열정의 무대를 연출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합편성 채널A에서 영상·무대제작 및 방송 송출을 지원하고 브릿지TV(구 캠퍼스TV)에서 관련 다큐멘터리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국내·외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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