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인사혁신처 주관, 3년간 Best HRD인증 로고 사용·정기근로감독 면제

▲ 정영길 건양대 행정부총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6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 참석해 인증패 및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가 교육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Best-HRD :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 다양한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제고하는 등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25일 건양대에 따르면 정영길 행정부총장이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6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 참석해 인증패 및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건양대는 역량중심 인사시스템을 실행해 스펙을 초월한 채용제도로 잠재역량을 보유한 숨은 인재와 대학의 핵심가치에 적합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든 채용 면접전형에 경영진이 참여하는 등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서별 업무매뉴얼 제작을 통해 단위업무 현황 및 행정업무 처리 절차를 체계화하고 주 1회 부서별 지식공유 및 문제해결을 함께하는 학습조직(COP)를 운영해 직무역량 향상 및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했다. 그 결과 건양대는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됐다는 평가다.

김희수 총장은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고객’인 학생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이에 걸맞은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인적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내부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기관에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명의의 인정서를 수여하고 3년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로고 사용 및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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