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전문 실습실 갖춘 지상 1층 규모…유니테크 사업 현장실무 실습장으로 활용

▲ 일학습병행제를 위한 듀얼공동훈련센터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제공=전주비전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전주비전대학(총장 한영수)이 지난 3일 일학습병행제를 위한 듀얼공동훈련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센터 준공식은 김규태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이용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 정대주 전주공업고등학교장, 국중하 우신산업 회장 등 주요 외빈과 유니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주공고 재학생, 교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예배와 준공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지상 1층 규모로 921.29㎡의 건축면적에 9개의 전문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훈련센터는 자체 훈련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대학과 기관으로부터 산업현장 관련 직무를 교육받을 수 있는 곳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인 유니테크 사업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무 실습장으로도 활용된다.

훈련생들은 기관실, 전기실, 새시실, 판금실, 도장실 등 산업현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구축된 훈련센터에서 자동차와 기계관련 실무를 익히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한영수 총장은 “유니테크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대학, 고교, 산업체 등 9개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학력 인프라를 시정하고 참다운 실용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석훈 유니테크사업단장(자동차학부 학부장)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가 완공된 만큼 고교-전문대학-기업이 연계된 통합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현장실무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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