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연대학, 청소년 자연과학 체험캠프 개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실험쥐를 해부하는 고등학생들의 손놀림과 눈빛이 사뭇 진지하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하는 자연과학 체험캠프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전국 일반고 학생 160명이 참가했다. 이 캠프는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5개 분야로 나눠 전공교수의 강의를 듣고 전공 탐색과 실험실습을 하며 진로설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생명과학 분야에 지원한 학생들이 첫 날 실험실에서 실험용 쥐의 기관 구조를 관찰하고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조교의 지도로 직접 해부해 보고 있다.(맨 위, 두번째) 세균을 이용해 원하는 단백질을 얻기 위한 클로닝 실험에 대해 설명 듣고 있는 학생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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