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영등포세무서(서장 홍성범)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새로운 나눔행사를 가졌다.
영등포세무서는 지난 25일 독거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해 영등포구청에서 추천한 외로운 독거노인 네 분의 가정을 위로차 방문했다.
사전에 영등포구청으로부터 방문할 가정을 추천받았다. 영등포세무서는 사전에 영등포구청과 협의를 통해 독거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이 어떤 것인지를 조사하고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로 콘센트나 겨울철에 대비한 내복과 솜이불 등을 전달했으며 추석을 맞아 명절제수용품들도 구입해 전달했다.
반지하 주택에서 거주하며 독서를 즐긴다는 전모(77세)씨는 여러 가지 병을 앓고 있지만 나눔행사의 취지를 듣고 세무서직원들을 반기면서 따뜻하게 대해줬다.
지하 상가주택에서 거주하는 박모(82세)씨를 만날 때는 실내공기가 매우 좋지 않아 안타깝기도 했지만 오히려 직원들의 손을 잡아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등포세무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연 4회 이상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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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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