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만2032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52.2%감소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중국 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불매 분위기가 확산하는 등 사드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중국에서 7만2032대 판매에 거쳐 전년 동월 대비 52.2%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 부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이처럼 사드 보복 피해가 급격히 현실화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더 주목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로서는 중국이 국내외를 통틀어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글로벌 판매량의 23.5%, 21.5%를 각각 판매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중국 맞춤형'으로 차량 3종을 개발하고 올해 중국 내 다섯 번째 공장인 충칭(重慶) 공장을 완공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유덕 기자
guca6468@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