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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권은희, '朴대통령 저격' 풍자 SNS 포스터 논란
국민의당 권은희, '朴대통령 저격' 풍자 SNS 포스터 논란
  • 연합뉴스
  • 승인 2016.04.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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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금도 벗어난 저주의 망언…막장 수준 막말"
더민주 "다급한 노이즈마케팅…부적절 발언 심히 유감"
權, 논란에 삭제 "사전 파악 못해, 깊은 유감"…재발방지 약속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저격수를 자처하며 총을 겨눈 합성 포스터를 SNS에 올렸다 3일 논란이 일자 이를 부랴부랴 삭제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3일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고 쓴 포스터를 게재했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해당 포스터는 권 의원이 군복 차림으로 총을 겨눈 모습이 합성돼 있었다.

'국보위 너'는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전력이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포스터가 논란이 되자 권 의원측은 이를 삭제했지만 새누리당과 더민주 모두 부적절한 게시물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경천동지할 일이다. 권은희 후보의 저급한 행태는 국민에 대한 저격"이라며 "야당의 막말 수준이 막장까지 치달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회의원 후보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예의와 금도를 벗어난 발언"이라며 "국가의 대통령을 두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할 수 없는 저주의 망언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에 대해선 "저질 정치인을 공천한 죄를 통감하고 공개 사죄해야 한다"며 "후보 사퇴 등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민주 강선아 부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권 의원이 판세에서 밀리다보니 다급해서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 같다"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권 의원 선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를 떠나 일련의 논란을 초래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선대위 차원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된 포스터는 권 후보 선대위가 직접 관계하지 않았고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며 "일부 언론의 확인 요청에 따라 파악후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즉각 자료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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