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출시(’10.11월)해 운영 중이다.
새희망홀씨 대출 주요 내용을 보면 지원대상은 ①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혹은 ②연소득 4000만원 이하(신용도는 무관)이다.
금감원이 밝힌 공급실적을 보면 ’24년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1조 8902억원(10만3316명)으로 전년 동기(1조 4223억원) 대비 4679억원(32.9%↑) 증가했다.
’24년 연간 공급목표(4.1조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46.2%로 전년 동기(35.9%) 대비 10.3%p 증가했으며, 이는 은행권에서 ’23.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500만원 상향)하고,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공급채널을 확대하는 등 노력한 데 기인한다.
’24.상반기 신규취급된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7.7%로 전년 동기(7.8%) 대비 소폭 하락(△0.1%p) 했다.
'24.6월말 연체율은 1.5%로 전년 동기(1.6%) 대비 0.1%p 하락,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별로 보면 ’24년 상반기 중 농협(3075억원), 우리(2983억원), 국민(2932억원), 신한(2877억원), 기업(2468억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규모의 7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71.9%), 경남(65.9%), 농협(57.8%), 부산(56.2%) 등 4개 은행이 ’24년 은행별 공급목표의 50%를 초과 달성했다.
은행권은 '24년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을 활성화 연간 공급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민금융종합플랫폼(‘서민금융 잇다’) 연계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의 접근성을 제고해 저신용·저소득 차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