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봉사단장 황선의 세무사 일신상 이유로 연임 포기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4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 그랜드볼룸에서 자원봉사단 임시총회를 열고 정환만(사진) 세무사를 새 자원봉사단장으로 선출했다.
당초 연임이 예정됐던 황선의 전임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단장을 보좌해 자원봉사단을 주도적으로 이끈 방기천 수석부단장 역시 자리를 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국세동우회가 지향하는 봉사와 친목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세청 수뇌부에서도 선배들이 항상 도와줘 감사하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자원봉사단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신임 자원봉사단장에 정환만 세무사를 선임한데 이어, 재정 상황 및 봉사활동 현황과 향후 추진할 봉사 계획 등이 보고됐다.
정환만 신임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등 국세청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10년부터 14년째 서울시내 25개 구청과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1억3천만원 이상을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희 기자
ldh7777@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