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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행용 마산세관장, 중견 전자제품 수출업체 현장 방문
문행용 마산세관장, 중견 전자제품 수출업체 현장 방문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4.06.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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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행정 지원 제도 안내 및 업계 의견 청취 등 유망 수출업체 지원

문행용 마산세관장은 27일(목)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가정·차량용 전자부품 제조·수출 전문기업인 ㈜에스엘전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발전설비 수출업체에 이은 두 번째 민생 행보로 전자부품 제조업계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에스엘전자는 1997년 창업한 국내 유명 가전그룹의 협력 회사로서 가정용 전자기기 부품, 차량부품 등 하네스(절연코드세트) 조립품을 제조·수출하는 중견업체로 국가첨단산업군인 전기 자동차의 주요 부품도 양산하고 있다.

문 세관장은 업체 임직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수입 부가세 납부유예제도’, ‘AEO 제도’ 등 관세행정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전자부품 생산라인을 둘러보았다.

방문을 마무리하며 문 세관장은 “지방 제조업체라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수출 증대에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수출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명자 대표이사는 “바쁜 일정을 쪼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안내해 주신 ‘수입부가세 납부유예제도’ 등 관세행정 지원책은 우리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마산세관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세행정 제도 전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할 계획이다.

문행용 마산세관장(왼쪽) 현장 의견 청취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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