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10명·40%, 충청 6명·24%…서장역임 2회(10명)·1회(7명)
6월 현재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25곳 중 세무대와 호남 출신, 서장역임 2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의 2023년 12월 29일자 인사를 반영한 결과다.
본지가 분석한 결과, 총 25개 세무서 중 세무대 출신이 16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이상용 수원세무서장이 4기, 우병철(동화성)·구본수(화성)·이병오(경기광주) 5기, 이미진(기흥)·채중석(동수원)·이용안(시흥)·조종호(원주) 등 4명이 6기, 이은규(분당)·함민규(안산)·이철(영월)·홍영석(춘천) 7기, 임형택(삼척) 8기, 정순범(평택)·이창수(강릉) 9기, 송명섭(속초)이 10기다.
7급공채가 5명·20%로 두번째로 많은데, 김필식(남양주)과 정경철(성남), 이창남(동안양), 박광식(안양), 황인준(용인) 세무서장이 당사자들이다.
또 9급공채 출신이 3명, 행정고시가 1명인데, 박옥임 동안산서장과 이인우 이천서장, 안동숙 구리서장이 9급공채이고, 전진 홍천서장이 행시 53회이다.
출신지로는 호남(광주·전북·전남) 출신이 10명(40%)이 최다이고, 충청(충북·충남)이 6명(24%), 강원 4명, 제주 2명, 대구·경기·경남이 각 1명 순이다.
호남 출신으로는 황인준 서장이 광주, 채중석·이은규·송명섭·임형태·이용안·박광식 등 6명이 전북, 정경철·이미진·박옥임 서장이 전남 출신이다.
충청은 이병오·조종호·안동숙 서장이 충북 출신이고, 이상용·함민규·이인우 서장이 충남이다.
또 이창수·이철·홍용석·전진 서장이 강원, 김필식 서장과 이창남 서장이 제주 출신이다.
이외에 구본수 서장이 대구, 정순범 서장 경기, 우병철 서장이 경남 출신이다.
서장 역임 횟수는 2회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회 7명, 3회 5명, 4회 3명 순이다.
채중석 동수원서장과 이창남 동안양서장, 함민규 안산서장이 서장 역임 4회이고, 이미진·정경철·황인준·조종호·이인우 등 5명이 3회, 이병오·김필식·박옥임·이은규·우병철·이상용·이용안·박광식·정순범·구본수 서장 등 10명이 2회, 이창수·임형태·송명섭·이철·홍용석·전진·안동숙 서장이 첫 관서장 직무를 수행중이다.
또한 올해 명퇴대상 연령인 66년생은 6명이다. 이창남 동안양서장과 황인준 용인서장, 구본수 화성서장 등 3명이 2023년 6월 30일자, 이용안 시흥서장과 우병철 동화성서장, 안동수 구리서장이 2023년 12월 29일자로 현 관서 발령받아 직무를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