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천544억 0.5% 줄고 영업이익 24% 감소한 435억원
소주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올 3분기 매출이 6천544억원으로 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4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7% 감소했다.
하이트진로의 매출 감소는 맥주 부문 매출은 2천35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증가했지만, 소주 매출은 3천576억원으로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국내 주류시장은 경기부진 여파를 받아 위축되고 있는데 회사 측은 “맥주 부문은 판매량이 늘고 있고, 소주 부문의 경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에서도 실제 판매량은 느는 추세에 있다”면서 “비용절감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