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200억 원 자기 주식 매입∙소각...매년 최소 2000원 배당 결정
HL홀딩스가 3개년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HL홀딩스는 지난 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3년간 총 200억 원 상당 자사주 분할 매입·소각 및 3년 동안 매년 1주당 최소 20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24년부터 향후 3년간 HL홀딩스 총 주식수의 약 6%가 소각될 예정이며, 매년 200억 원·소각 기준 매년 약 70억 원 등 총 270억 원 상당이 매년 주주에게 환원될 것이라 HL홀딩스 측은 전했다.
또 주당 2000원 배당은 전일 종가인 3만3000원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 약 6% 수준이라 덧붙였다.
HL홀딩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주주 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라 전했다.
HL홀딩스 IR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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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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