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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화 주역 이내흔 前 사장 별세
현대건설 신화 주역 이내흔 前 사장 별세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10.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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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개척·국내 주택건설 중흥 이끈 주역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의 최측근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현대건설을 이끌었던 이내흔 전 현대건설 사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그는 대전중·대전고를 거쳐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평사원으로 현대건설에 입사해 6년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1991년 11월부터 1996년 6월까지 현대건설 사장을 지냈다. 현대산업개발 사장(1996년 6~9월)을 잠시 맡았다가 1996년 9월 현대건설 사장으로 재취임했다. 이후 1999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통신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그는 현대건설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며 수많은 건설신화를 쌓는 현장에 있었다. 울산조선소 착공, 태국·사우디아라비아 해외 건설 개척, 국내 주택건설 부흥 등 우리나라 건설 역사의 현장에 발자취를 짙게 남겼다.

현대건설 시절부터 스포츠 분야에서도 다년간 활동했다.

현대건설에 여자배구팀이 있던 인연으로 1983∼1993년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을 맡았고, 1993∼1998년에는 대한역도연맹 회장(1994∼1999년에는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지냈다. 1996∼1998년 현대유니콘스 프로야구단 회장을 지낸 데 이어 2003∼2007년에는 아마추어와 프로야구의 행정 통합을 계기로 대한야구협회 회장을 지냈다. 2005∼2009년에는 아시아야구연맹 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2005∼2008년 대한체육회 선수촌건립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런 인연으로 금탑산업훈장(1996), 한국건설인 대상(1997), 연세경영자상(1997) 외에 체육훈장 맹호장(1999), 대한야구협회 감사패(2009)를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정은씨와 사이에 1남3녀로 아들 이건구(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씨와 딸 이윤정·이지연·이희정씨, 며느리 이낙영씨, 사위 이시명·이정준·김우규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포천 광릉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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