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경제·민생 안정 새 정부 정책방향 논의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저성장 극복 및 민생안정을 위해 경제분야 중요과제 혁신에 앞장서 중요과제 발굴·점검 및 결과물 도출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경제분야 규제혁신 TF' 출범을 공식화 하는 등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우선 이달 중 ‘경제분야 규제혁신 TF'를 출범해 추 부총리가 직접 팀장을 맡아 경제분야 중요과제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TF에는 ▲현장애로 해소 ▲환경 ▲보건·의료 ▲신산업 ▲입지 등 5개 작업반을 구성해 분야별 중요과제를 집중 발굴·점검 및 첫 결과물 신속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경제분야 규제혁신을 위해 각 부처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는 향후 5년간 새 정부 경제운용의 청사진을 제시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우선 민간·시장·기업 중심 경제운용을 위해 규제·세제를 과감히 개편하겠다며 특히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철폐할 것이라 전했다.
또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과 디지털 전환 및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 업그레이드 및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사회 안전망 강화 및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 등 동행 경제 구현과 물가 ·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농식품부·산업부·환경부·여가부·해수부·중기부·국조실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각종 추경 및 민생대책 사업에 대해 신속한 집행과 민생현장 상시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