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현 회장, 나철호 현 부회장 후보등록…내달 15일 총회 전자투표
내달 15일 실시되는 제46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에 현직 임원인 김영식 회장과 나철호 부회장이 맞붙는다.
25일 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김영식 현 공인회계사회장과 나철호 선출부회장이 회장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부회장 후보에는 정창모(삼덕회계법인) 현 공인회계사회 감사, 감사 후보에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회계사가 등록했다.
1957년생인 김영식 회장 후보는 고려대 졸업 후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삼일회계법인 세무·감사부문 대표를 지냈고 2016년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2020년 6월 득표율 39.9%로 제45대 회장에 선출됐다.
나철호 회장 후보는 1972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회계사에 합격해 한울회계법인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 4년간 한공회 감사를 맡은 데 이어 2020년부터 2년 동안 선출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재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있다.
회계사회는 내달 15일 열리는 제68회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희 기자
ldh7777@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