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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조 적자에서 2조 흑자로…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사상 최대’
에쓰오일, 2조 적자에서 2조 흑자로…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사상 최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2.01.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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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매출 27.4조·영업이익 2.3조·순이익 1.5조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영향
순이익은 주주배당과 '샤힌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
사진제공=에쓰오일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2조 가까운 적자를 냈던 S-Oil이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Oil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7조4639억원, 영업이익은 2조3064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매출액은 전년 16조8297억원 대비 63.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99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상승과 석유제품 수요 회복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

영업익 관련, S-Oil은 “석유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에 힘입어 재고평가이익이 늘었다”며 “시장 여건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핵심 설비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유지했고 창사 이래 최장 기간 무재해 안전 운전이 지속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정유부문은 1조 277억원, 석유화학부문은 2,770억원, 윤활기유부문은 1조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1년 연간 순이익 역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1조 5001억원을 달성했다.  

S-Oil은 “2021년 순이익은 주주들에 대한 배당, 재무건전성 강화 및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준비 중인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은 8조 2911억원, 영업이익은 5567억원을 기록,  2020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실현했다. 

매출액은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과 제품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속된 수요회복으로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은 정유 부분은 아시아 정제마진이 코로나19 제한조치 완화 추세에 따라 이동과 경제활동 증가로 석유제품 수요가 회복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 폴리머 계열은 PO 스프레드(제품가-원재료가)가 중국 내 신규 PO 공장 가동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의 여파로 다운스트림 수요가 둔화되면서 하향됐다. 

그러나 PP 스프레드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의 영향으로 의료용 및 포장용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석탄 및 프로판 가격 급등으로 중국내 PP 설비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상승했다. 

아로마틱 계열에 파라자일렌 스프레드는 수요 약세와 신규설비 가동 확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벤젠은 벤젠 유도품의 마진 하락으로 인한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 축소와 신규 아로마틱 설비의 가동확대로 인해 스프레드가 하향 조정됐으나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타이트한 공급상황 완화로 2분기 사상최고 수준에 비해 하락했지만, 고품질 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코로나 이전 수준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S-Oil은 올해 정유 부문 관련, 석유제품 재고수준이 과거 수년 내 최저인 가운데 설비증설 규모를 초과하는 수요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이 더욱 타이트해지며 아시아 정제마진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봤다.

석유화학 부문 전망은 폴리머 계열이 PO 스프레드는 중국 신규설비 가동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2021년 대비 하향 조정되지만, 폴리우레탄 다운스트림의 양호한 수요로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봤다. 

PP 스프레드는 신규설비 증설의 영향으로 다소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및 포장재 섹터의 견조한 수요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로마틱 계열 전망은 파라자일렌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폴리에스터 수요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원가경쟁력 열위인 PX설비의 가동축소 또는 중단이 신규설비로 인한 하방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스프레드의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벤젠 스프레드는 중국 내 벤젠 설비증설로 하향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에 따른 수요 증가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기유 부분은 가동률 증대로 공급이 증가하겠지만, 고품질제품에 대한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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