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재)석성장학회 이사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전 한국세무사회장)이 한국바른언론인협회로부터 장학혁신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장학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장학회에 따르면 조 이사장은 국세공직자로 재직 중이던 2001년 석성장학회를 설립, 20년 동안 선행으로 추천된 초·중·고·대학생 3750여명에게 28억원 상당의 선행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 2008년부터는 미얀마 양곤시에 8개의 학교 건물과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로 불리게 하는 등 해외 장학사업에도 매진해 왔다.
특히 조 이사장은 공직 퇴직 후인 2005년부터 자신이 설립한 석성세무법인 매출액의 1%를 매년 석성장학회에 기부하고 있다. 석성장학재단은 현재 83억여원(감정가격 기준) 상당의 기본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본재산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선행장학금 규모를 3~4억원으로 확대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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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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