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대표 특별 강연·민통선 내 주요 시설 시찰도
“한 명이 만 원씩, 열 명이 침목 하나씩 100만 명이 모여 휴전선 구간에 통일 철길을 여는 평화 통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권영길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대표가 지난 13일 한 언론사 행사에서 한 특강에서 밝힌 최근 근황이다.
권 대표는 15·16대 대통령 후보, 17·18대 국회의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초대 위원장 등을 지낸 원로 진보정치인답게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평화 통일을 위해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하고 무력으로 제재해서는 안 된다. 대북 제재를 강화하면 한반도 통일은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을 표방하며 지난 3월 창간한 <미디어피아> 임직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 소재 DMZ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미디어피아> 임직원과 각 분야 전문 기자들이 참석, 매체 발전을 위한 각종 토론을 이어갔다.
<미디어피아> 임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자사 매체 <말산업저널> 발전안과 기사 콘텐츠 기획 , 열독률 증대, 영상 기획 콘텐츠 보강 등에 대해 전문 기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는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 생성을 위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워크숍 이틀차인 14일 <미디어피아> 임직원들은 통일촌 직판장과 서울-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 중 한국의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 경의선 철도 남북출입사무소, 허준 묘소 등 민통선 내 주요 시설 시찰을 하는 DMZ를 둘러보고 취재하는 안보 관광 일정도 소화했다.
한편 올 3월6일 창간한 <미디어피아>는 전문 분야 필진을 영입해 전문산업계의 중심 매체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6일 현재 문학·생태·환경·여행·여성·공연·문화 등 사회 각 분야 전문 기자 26명이 홈페이지(www.mediapia.co.kr)에 기사 및 사진 콘텐츠를 꾸준히 등록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5QjXMeKVemvbt0imNLZH3g)을 통해서도 영상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