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인사는 규모면에서 일단 대규모로 구분되는데다 한동안 승진인사가 동결돼 승진 문턱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며 애를 태우던 이들에게 마치 ‘가뭄 끝 단비’처럼 단행돼 그 기쁨이 더 큰 분위기.
국세청 18명, 서울국세청 9명, 중부국세청 4명에다 대전, 광주, 대구, 부산국세청에 각각 2명씩 비교적 고른 안배가 이뤄진 이번 승진인사로 고참 사무관들의 급한 불은 어느 정도 끈 것으로 평가들. 국세청 관계자는 “한상률 청장께서 이번 승진인사와 관련, 열심히 일한 고참 사무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서기관 승진 인원을 배정하도록 했다”고 밝히고 “업무성과와 역량평가, 조직기여도 등을 고려한데다 각 지방청장 및 본청 국장의 추천순위를 반영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승진인사는 성과 및 역량, 조직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성과위주의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자연스럽게 전망. 한편 서기관 승진인사는 큰 폭으로 단행됐지만 최근 명퇴 동결로 이들이 세무서장으로 나가는데는 또 한번의 시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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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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