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계산업기사 70명 ‘최다’…프레스금형산업기사 6명 ‘유일’

▲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재학생들이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에 참여한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이 2018년 제2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평가 2개 종목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2018년 제2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평가에서 기계설계산업기사 종목에 70명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전국 합격자 140명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는 50%를 차지하며, 전국 최다 합격 성과를 냈다. 또한 응시자 74명 가운데 70명이 합격해 94.6%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프레스금형산업기사 종목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학교 재학생들만이 응시해 6명이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지난 2015년 첫 도입된 제도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뒤 교육기관 내‧외부 평가를 받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다. 기존 검정형 자격이 무엇을 아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과정평가형 자격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평가해 현장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안상욱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부장은 “주문식교육과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체 요구에 맞는 현장실무형 교육을 실시해 이번과 같은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산업체가 원하는 우수한 고품격의 인재양성으로 산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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