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제1중학교와 한국 청양군 정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9일 선문대를 방문했다. 두 학교는 선문대의 주선으로 교류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한국과 중국 청소년 교류를 적극 돕고 나섰다.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제1중학교와 한국 청양군 정산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지난 19일 선문대를 방문했다. 두 학교는 선문대 주선으로 지난 5월 2일 자매결연을 했다.

이번 방문은 고등학교 간 문화교류와 글로벌 인재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도서관 대강연장에서 만남의 장을 갖고 박물관과 도서관, 기숙사, 3D전시관 등을 견학했다.

왕나이닝 옌청 제1중 교장은 “선문대의 도움을 받아 한국 고등학교와 교류하게 됐으며,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좋은 효과를 볼 것 같다”며 “중국과 한국 고교생이 멘토링 관계를 맺고 국내대학을 벤치마킹하는 건 우리가 최초일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근 선문대 입학처장은 “선문대의 특징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중 청년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꿈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선문대는 9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 1560명이 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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