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재 경동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정보보안학과 최철재 교수와 홍준후씨가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어 가공 편집한 후 무심코 ‘저장하기’를 클릭하고 전원을 끄는 바람에 발생하는 임시파일 분실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학회 논문지 8월호에 게재될 ‘전자메일 첨부파일의 안전한 편집저장과 폴더관리를 위한 분실방지시스템 WatchDog 개발’ 논문의 골자는, 모든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 때와 저장할 때 2번에 걸쳐 ‘임시파일’로 저장된다는 사실을 팝업으로 경고하므로서, 편집한 파일을 안전한 폴더에 옮겨 보관하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탐지견을 뜻하는 워치독(watchdog)을 개발한 최 교수는 “첨부파일을 가공해 저장했다 잃어버려 허탈해 한 경험이 누구나 있다. 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의 낭비”라며 “개발한 시스템이 조속히 상용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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