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오프캠퍼스 발대식에서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글로벌 모험 인재 양성을 위해 오프캠퍼스(Off-Campus) 프로그램으로 하계 방학에 대규모 학생들을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날 오후 전대학술문화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하계방학 및 2학기 오프캠퍼스 발대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해외 대학에 파견되는 학생은 모두 501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LA, 중국 상하이대, 영국 센트럴랭커셔대, 러시아 극동연방대 등 16개국 44개 대학에서 공부한다.

이들은 최대 1년까지 해외 대학에서 머물며 현장형 어학수업과 기초 전공수업 등을 듣고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

또한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봉사활동, 인턴십, 문화체험, 현지 기업체 탐방 등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어서 해당 국가나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타문화 포용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성석 대외협력부총장은 “오프캠퍼스는 우리 대학 학생 누구나 한 학기 이상 타 지역이나 외국에서 그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감각까지 익힐 수 있는 우리 대학만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를 뚫고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를 튼튼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졸업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생활하게 하며 현지 언어뿐 아니라 문화까지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전북대 모험생 양성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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