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 중 가장 많은 정부초청 유학생을 보유한 전북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국립대 중에서 정부 초청외국인 유학생 숫자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나타났다. 전북대의 대외 브랜드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GKS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전북대에 지원해 합격한 외국인 학생이 모두 19명이었다.

이는 국립대 법인 서울대를 제외한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부산대가 18명, 경북대 17명, 전남대 13명, 충남대 12명 순이다.

이번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선발에서 전북대가 국립대 1위를 차지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전북대의 우수성이 세계 유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북대는 가장 한국적인 대학이자 연구중심대학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7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 연구자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전국 5위권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전북대는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선발된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들은 2019년도 전북대에 입학 후 교육부에서 등록금 전액과 월 90만원의 생활비, 항공료, 보험료, 논문 인쇄비, 정착 지원금 등 1인당 연간 2000여만원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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