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교육부의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 1단계 진단 결과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의 모든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은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요소들을 진단 받았다.

상위 64%에 해당하는 ‘자율개선대학’은 정원 감축 없이 정부로부터 자율적으로 집행 가능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WCC·LINC+·청해진·K-move스쿨 등 다년간의 국가 재정지원사업 운용을 바탕으로 교육 품질 향상에 힘써온 원광보건대학교는 금번 평가에서 정량·정성지표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원광보건대학교 관계자는 "학교기업을 활용한 △LTM(Learning·Training·Marketing)교육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 ‘Glowing’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히든스타아카데미’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다양한 국내·외 교육성과 창출 실적 역시 평가에 주효했다"고 전했다.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유망직종 관련 학과 증설 등 양질의 교육역량을 기반으로 한 체제 혁신을 통해 사회수요를 선점 한다는 계획이다. △유학생 유치 특화과정 개설 △인적자원 수출 △해외 분교 설립 등 현재 추진 중인 국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인종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경영과 교육, 글로벌 사업 분야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강점분야 특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체제를 구축해왔다”며 “기본역량 진단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정책적 요구 속 우위를 선점하고, 창의·융합적 사고와 공감·소통·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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