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개최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에 따라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오는 11월 말까지 대전지역 학생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3회에 걸쳐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실제 발굴조사 유물을 대상으로 실측, 탁본, 스튜디오 촬영, 현미경 관찰, 유물 시대별 분류를 해보는 '고고학자 체험'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 승전한 최초의 전투인 평양성 전투와 이순신 장군에게 사여된 팔사품을 그린 병풍을 보고 친구들에게 큐레이팅 해보는 체험도 마련됐다. 

이주현 관장은 "앞으로 대전 지역의 부족한 인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우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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