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가 개최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다도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외국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가 해외 자매 결연 대학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뉴욕주립대, 우주베키스탄 동방대, 일본 시네마현립대, 후쿠오카현립대, 베트남 다낭대, HUFLIT, 중국 천진주의약대, 호남사범대 등 5개국 12개 대학 21명이 참가했다. 

외국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특강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한복 및 다도체험 △전통예절배우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밖에도 △동화사 템플스테이 △부산 감천마을 △대구 약령시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 동방대에 재학 중인 나조카트 나카로바씨는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과 다도체험을 받은 게 가장 인상깊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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