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후보 1인당 50분 면접 후 당일 총장 결정

▲ 왼쪽부터 강대희, 이건우, 이우일 교수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서울대 27대 총장이 다른달 18일 결정된다.

서울대 이사회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3인을 대상으로 6월 18일 면접을 진행하고 당일 총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와 정책평가단 투표 결과 강대희 교수(의과대학), 이건우 교수(기계항공공학부), 이우일 교수(기계항공공학부)가 후보에 선정됐다.

면접은 후보자 1인당 50분의 시간을 배정하며 20분의 발표와 30분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개별 후보자 면접 후 토론을 거쳐 이사 1인 1표로 재적이사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를 총장으로 선출한다.

최종 후보가 선정되면 이사회는 교육부장관에게 후보를 추천하며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7월 20일부터 4년간이다.

한편 이사회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총장 후보자 및 관련된 제3자와 공식적인 면담과 자료 제출 외에는 개별적으로 접촉하지 않기로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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