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비해 뇌건강 4.0 컨설턴트 및 활동전문가 양성 1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경력단절 여성과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뇌건강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비 전액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졸업에정자(졸업직전학기 이수자), 미취업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총 210시간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교육비 전액 국고지원 △1일당 1만원의 수당 및 중식 제공 △취업 및 창업 지원 사후관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대학교 졸업예정자(졸업직전학기 이수자)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영세자영업자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자격층 취득자(또는 취득예정자) △고3에 재학 중인 자를 포함해 총 20명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산 남구가 인구사회학적으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이 많고, 이들의 취업 욕구 역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참가자들은 단순히 치매환자의 치료를 돕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에 뇌건강 프로그램 전반을 디자인할 수 있는 컨설턴트 역할을 하도록 빅데이터 조사분석 등의 지식과 기술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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