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설흘산 등반대회에 참가한 도내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 관계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12일 경남도 내 고등학교 교사와의 친목 도모,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제9회 남해 설흘산 등반, 바래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창신고 등 도내 29개 고교서 1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등 150여 명이 행사를 함께했다.

코스는 남해 응봉산과 설흘산에 이르는 7.5㎞의 등반코스와 남해 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지겟길 7.5㎞의 걷기 코스로 나눠 운영됐다. 교사들은 각자 선호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남해의 아름다운 산과 도보여행을 즐기며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홍덕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해의 아름다움을 선생님들께 보여드리고, 항상 교육에 애쓰시는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각급 고등학교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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