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소속 교수진과 모로코 대사관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국왕 친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명지대(총장 유병진)가 김도종 부총장과 중동문제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지난 19일 모로코대사관저에서 열린 모로코 국왕 친서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친서 전달식에는 김도종 부총장, 김종도 교수, 이종화 교수, 정상률 교수, 차픽 라차디 주한 모로코 대사를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대학 중동문제연구소가 '모로코 왕국 헌법'을 번역 및 제작해 알 하빕 알말리키 하원의장에게 전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모로코 공화국의 무함마드 6세 국왕이 친서를 전달했다. 

이 대학 중동문제연구소 교수진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해 아흐마드 알 이사 교육부장관을 만나 '사우디아라바이 통치기본법'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모로코를 방문해 연구소가 번역한 '모로코 왕국 헌법'을 전달하면서 이 대학 연구소의 역할과 위상을 소개했다. 

한편 중동문제연구소는 우리나라 중동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교육부 HK사업으로 현대중동연구와 샤리아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 중 중동국가 헌법 한국어 번역 시리즈는 국내 학계나 기업은 물론, 해당 국가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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