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대 64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김인철 총장이 기념사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외대는 19일 오전 서울캠퍼스 애경4주년 홀에서 ‘개교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명석 진석실업 회장과 박병철 Everest Trading Corp. 회장이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외대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HUFS Awards를 수상했다.

아울러 한국외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이사장 김종철)는 동원(東園)교육상을 남지순 언어인지과학과 교수에게 수여했다.

이 상은 한국외대 교육 발전에 공헌해 소속 교원들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높이고, 대학 교육과 연구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수상하는 상이다.

김인철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최근 발표된 2018년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별 평가 등 인문, 사회과학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앞에서 대학교육은 또 한 차례 큰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전 분야가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초학제연구(Transdisciplinarity)에 합당한 학제개혁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서울캠퍼스 ‘스마트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착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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