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서원대(총장 손석민)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원대는 앞으로 8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서원대는 충북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2018년 사업선정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운영실적과 계획,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운영실적 및 계획 등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현재 경영학ㆍ사회복지학ㆍ영유아보육학 총 3개 전공으로 구성된 평생교육대학은 2018년 지원사업을 통해 전공계열 및 전공트랙 확대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산업수요 적합형 학부운영 모델과 다학기제, 집중이수제, 선행학습 인정제 등을 시범운영하고,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학점당학위제)와 같은 성인학습자 친화 학사제도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들을 위한 전문가양성과정으로 치매 예방과 너싱케어, 스타트업 등의 학점인정형 비학위과정 비전스쿨(Vision School)을 신설해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치중할 계획이다.

한편, 서원대는 지난 2014년부터 선취업 후진학의 평생학습 수요부응을 위한 성인학습자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반값등록금(학비감면 50%)제, 야간 및 주말반 운영, 현장학습제 등의 평생학습 친화 학사운영 모형을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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