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대 성북구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와 멘토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성대 국제교류원은 지난 13일 ‘2018년 성북구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북구청과 함께 한성대가 성북구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멘토링 활동은 다문화가족 자녀(멘티) 15명과 한성대 대학생(멘토) 15명이 1대 1로 짝을 이뤄 가정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들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됐으며, 멘토 교육과 간담회 등을 통해 멘토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인 아동들은 학업 성취도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교우 관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대학생 멘토들은 다문화사회로서 한국 사회를 직접 체험하게 되고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다문화가족의 교육 공백을 채우는 데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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